[광주타임즈]박효원 기자=전남도는 지난 8일 혈액 부족의 근본적 문제 해결에 힘을 보태고자 사랑의 헌혈행사를 추진했다.
이날 전남도청 앞 대한적십자사 헌혈버스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송상락 전남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도청 직원 73명이 참여했다.
현재 전국 혈액보유량은 4.9일분으로 혈액수급 위기단계 중 ‘관심’ 단계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도청 공무원이 앞장서 헌혈에 참여함으로써 헌혈에 대한 민간기업과 도민의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올해만 벌써 6번째로 총 296명이 참여했으며, 해마다 2회씩 하던 헌혈 행사를 올해 대폭 늘렸다.
전남도는 시·군과 함께 헌혈행사를 추진, 지난해 성과인 3천명보다 500명 늘어난 3천 500명을 목표로 헌혈행사를 계속 이어갈 방침이다.
순천, 여수 등 12개 시․군은 이미 헌혈행사를 진행했으며, 나머지 10개 시군도 11월안에 헌혈 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광주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