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종자관리소, 원종 생산규모 ‘전국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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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종자관리소, 원종 생산규모 ‘전국 1위’
  • /박효원 기자
  • 승인 2020.10.18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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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전국 생산면적 76ha중 35%인 27ha 담당
전남종자관리소 신청사(나주) 조감도 사진. /전남도 제공
전남종자관리소 신청사(나주) 조감도 사진. /전남도 제공

 

[광주타임즈]박효원 기자=전남도 종자관리소는 ‘2021년도 동계작물 종자생산·공급계획’에 따라 내년 전국에서 가장 많은 원종 생산면적을 담당하게 됐다고 18일 밝혔다.
‘원종’이란 농가에 실제 보급되는 ‘보급종’ 종자의 이전 단계 종자를 말한다.

내년 전남도의 원종 생산면적은 전국 총 76㏊중 35%인 27㏊에 달하며, 지난해 이어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타 지자체의 경우 전북 16㏊, 경남 13㏊, 충남 7.5㏊ 경북 6㏊ 등 순이다. 종자관리소와 같은 원종생산기관은 시를 제외한 도 단위 자치단체에만 설치돼 있다.

내년 생산면적은 올해 25㏊보다 2㏊ 증가된 것으로, 쌀보리는 최근 보리 생산과잉에 따라 재고를 감안해 5㏊가 축소됐다. 밀은 국산밀 생산 및 소비확대 등 정부 정책에 맞춰

보급종 공급량 확대가 예상돼 7㏊가 늘었다.

특히 제빵용으로 인기가 높은 백강밀 품종이 내년 첫 도입돼 생산할 수 있게 됨에 따라 도내 수요에 대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효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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