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까지 강진군아트홀
[강진=광주타임즈]김용수 기자=강진군 평생학습 프로그램인 민화 실기강좌 수강생들이 행운이 깃든 민화를 전시해 코로나19로 한 해 동안 지치고 고통받은 지역민들을 위한 위로의 시간을 마련했다.
강진민화협회의 세 번째 회원전이 오는 20일까지 ‘청자골 색을 머금다’라는 주제로 강진군 아트홀 전시실에서 펼쳐진다.
이번 전시는 강진군 평생학습 프로그램 중 하나인 민화 실기강좌를 통해 20여 명의 회원이 일 년 동안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맹호도, 병풍 등 30여 점의 화사한 민화(民畵)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비록 아마추어 수준이지만 다양한 소재와 표현으로 누구나 즐겁게 감상할 수 있다.
강진민화협회 회원들은 아직도 끝나지 않은 코로나19로 여전히 불안한 시간 속에서 힘들게 일상을 보내고 있지만, 회원들의 아름다운 작품을 감상하며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상을 희망으로 안내했으면 한다고 개최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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