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산단 화학공장 20대 직원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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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산단 화학공장 20대 직원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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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3.22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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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원 불명…60여명 전수검사, 정밀 역학조사 중

[여수=광주타임즈]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화학공장에 근무하는 20대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공장 직원 60여 명에 대한 전수검사가 진행된다.

22일 여수시에 따르면 여수산단 신입사원인 20대 A(전남 907·여수 65번) 씨는 지난 16일 기침과 후각 손실 등 증상이 발현됐으며 지난 21일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고 순천의료원에 입원했다.

A 씨는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살고 있었으며 방문 검체 채취 결과 70대 할아버지가 양성 판정받고 전남 908번(여수 66번)환자로 분류됐다. 할머니는 음성 판정이 나와 자가격리 중이다.

여수시 방역당국은 22일 A 씨의 동선 및 접촉자 추적 등 정밀 역학조사를 펼치고 있으며 접촉자 19명을 격리 조치했다. 또 근무하던 공장 직원 60여 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A 씨는 아직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았지만, 화학공장 내에서 근무하지 않아 공장 가동과는 무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21일 오후 6시부터 22일 오전 8시 사이 순천시민 B 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순천 252번(전남 906번) 환자로 분류돼 순천의료원에 입원했다.

B 씨는 순천에서 태양광 관련 일을 하는 전남 896번째 환자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 격리 중 두드러기 증상이 발현돼 검사 결과 확진됐다. 추가 감염 우려는 없는 상태다.

22일 오전 8시 기준 여수시의 누적 확진자는 66명이며 순천시의 누적 확진자는 25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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