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소 선정해 3억 지원…마을공동체 활력 기대
[광주타임즈]박효원 기자=전남도가 2021년 전남형 예비마을기업으로 15개소를 선정, 마을기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에 나섰다.
올해 전남형 예비마을기업은 지난 1월부터 예비마을기업 설립을 희망한 법인·단체의 신청을 받아 현장실사와 전남 사회적경제 실무위 및 사회적경제 육성위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심사기준은 마을기업의 4대 요건인 공동체성·공공성·지역성·기업성과 함께 사업계획의 적정성에 중점을 뒀다. 여성이 마을기업 대표이거나 출자자 중 50% 이상이 청년으로 구성된 경우 등에 한해 가점이 부여됐다.
선정된 예비마을기업은 인건비, 운영비, 시설․자산취득비 등에 사용토록 2000만 원 내외 보조금과 판로․경영 컨설팅이 지원된다. 법인이 아닌 단체가 선정된 경우, 지원약정 체결 후 2개월 이내 법인 설립을 완료해야 보조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전남도는 이번 심사로 선정된 사업 규모가 올해 목표에 미치지 못해 오는 5월 초부터 2차 공모를 추가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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