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타임즈]박효원 기자=전남도가 전남어촌특화지원센터와 함께 최근 개최한 비대면 요리대회 영상 공모전 ‘바이씨(www.buysea.co.kr)와 함께라면 나도 요리사’에서 경북 예천의 최희숙(여․41) 씨가 대상을 차지했다.
최 씨는 싱싱한 진도 신기 전복을 주재료로 해 가족과 함께 위생적으로 재료를 손질한 뒤 정확한 레시피에 따라 ‘전복LA갈비찜’을 조리해 심사위원 전원에게 최고점을 받았다. 또 가족과 함께 요리하고, 이후 시식하는 장면까지 영상으로 남겨 요리대회의 의미를 제대로 살린 것으로 평가됐다.
최우수상은 담양 정용원(30) 씨, 광주 윤광하(46) 씨가 각각 ‘매콤달콤 알록달록 삼치조림’과 ‘버터전복떡볶이’ 영상을 제출해 수상했다. 이 외에도 이번 요리대회에서는 칠리전복, 전복이유식, 다시마김밥, 키조개관자덮밥, 묵은지전복김치찌개, 전복미역국 등 다양한 요리 영상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요리대회는 바이씨에 등록된 25개 어촌계의 전복, 문어, 키조개, 돔, 미역, 다시마, 꼬시레기 등 수산물과 주문자상표제작(OEM) 제품인 전복조개 분말, 마음미역 등을 소비자가 구입한 후 2~5분 이내 영상을 제작해 응모하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제출 영상은 (사)한국조리사협회 광주전남지회, 요리전문가 등의 심사를 거쳤으며, 대상 1명에게 100만 원, 최우수상 2명에게 각 50만 원, 우수상 10명에게 각 30만 원, 특별상 4명에게 각 10만 원 등을 바이씨 적립금으로 시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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