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요소수 공급주유소 추가 지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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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요소수 공급주유소 추가 지정 요청
  • /박효원 기자
  • 승인 2021.11.22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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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대책TF 1차회의…상황점검·대책 논의
매점매석 수시 합동 단속…조기안정화 나서
/광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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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타임즈]박효원 기자=광주시는 22일 시청 1층 시민행복실에서 김종효 행정부시장 주재로 요소수 부족 비상대책 TF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요소수 부족을 조기에 해결하고 공공·민간부문 현황 점검과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시 관련부서 8개와 경찰, 영산강환경청 등 유관기관이 참여했다.

회의에서는 그동안 정부와 지역 대응상황을 공유하고 정부의 요소수 매점매석 합동단속 참여방안, 분야별 애로사항, 대책 등을 논의했다.

점검 결과 민간부문에서는 ㈜제2순환도로가 여유확보분 400ℓ를 자치구 등 제설차에 공급지원해 연말까지 요소수 부족난이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시는 향후 요소수 부족사태가 장기화될 것에 대비해 공공부문 수급상황을 수시로 점검해 부족상황을 조기에 예측하고 중앙정부에 긴급 공급을 건의하기로 했다.

최근 정부에서 요소수 유통 거점 주유소로 광주 북구 1곳을 지정한 데 이어 더욱 원활한 공급이 이뤄지도록 2~3곳 이상이 추가로 지정되도록 지속적으로 요청하기로 했다.

현재 지역 수입업체에서 5개 주유소에 긴급공급하기로 한 물량이 더욱 많은 주유소로 확대되도록 적극 협의하기로 했다.

요소수 가격 안정화와 시장질서 교란행위 금지를 위해 광주시 민생경제과와 경찰청, 영산강유역청 등은 기관 합동으로 매점매석 수시 단속에도 나서기로 했다.

김종효 시 행정부시장은 “요소수 부족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매일 정부와 지방 대응방안 상황을 챙기고 있다”며 “최대한 많은 물량을 공급하면서 정부의 매점매석 합동단속에 적극 참여하는 등 현재의 어려운 상황이 조기에 안정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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