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타임즈]박효원 기자=전남도가 이달부터 2022년 3월 15일까지 4개월을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겨울철 강설에 따른 재해 예방에 온힘을 쏟을 계획이다.
특히 폭설, 한파 등 기상상황을 24시간 모니터링하고 기상특보 발령에 따른 단계별 비상근무조를 운영, 시군․유관기관과 연계해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전남도는 주요 간선도로와 이면도로에 총 650개소의 제설함을 비치하고 제설 자재와 장비를 갖췄다. 도와 각 시군은 염화칼슘 1120t, 소금 2248t, 모래 3149㎥, 친환경 제설제 2611t, 제설차량 1588대를 확보했으며 필요시 추가 구매할 예정이다.
또한 고갯길과 상습 결빙구간 등 제설 취약지구 134개 노선 245㎞를 중점관리(국도, 지방도, 시군도)하고 있으며, 장성, 영광 등 상시 폭설지역엔 제설장비를 사전 배치했다.
정윤수 전남도 도로교통과장은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갖춰 현장 사전점검에 나서는 등 겨울철 눈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주민이 자율적으로 사용하도록 적설이 예상되는 도로변에 제설함과 모래주머니를 비치하고, 폭설과 도로 결빙에 신속한 대응 체계를 갖춰 시민의 불편 최소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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