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병철 국회의원, 법제사법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에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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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병철 국회의원, 법제사법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에 선임
  • /순천=이승현 기자
  • 승인 2023.06.21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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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적한 민생법안 처리 시급...합리적 조정 능력 탁월한 점 높이 평가
입법속도 내기 위한 적임자..제1소위 위원장에도 선임돼  

 

[순천=광주타임즈]이승현 기자=더불어민주당 소병철 국회의원(순천‧광양‧곡성‧구례(갑))이 지난 20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간사, 법안심사 제1소위 위원장으로 선임됐다.

그동안 소 의원은 20년 국회 장벽에 갇혔던 여순사건특별법을 행안위·법사위에서 만장일치로 통과시키고, 한전공대법·농촌사랑기부금법·아시아문화전당법을 비롯한 여·야가 치열하게 대립했던 다른 상임위 법안들도 토론과 설득으로 통과시키는데 결정적 역할을 하는 등 가장 맹렬한 투사의 모습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21대 국회 전임 법사위 간사들은 재선의원들이 맡아 왔는데 초선임에도 이번에 간사로 선임된 배경에는 이와 같은 남다른 강단과 협상력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법사위에는 242건의 법률안이 계류 중으로, 제21대 국회 회기가 1년이 채 남지 않은 점을 감안할 때 입법 속도를 올려 산적한 민생법안의 처리가 시급한 상황이다. 

소 의원은“21대 국회가 1년이 채 남지 않아 입법 과제가 산적하다”면서, “간사로서의 소명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민생 입법이 법사위에서 신속히 통과되고 검찰·감사원 등 권력기관의 감시·견제 역할도 충실하게  수행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소 의원은 제25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후, 1986년 서울지검 검사로 임용되어 대검찰청 형사부장, 법무부 기획조정실장, 대전지검장, 대구고검장, 법무연수원장 등 법무부와 검찰의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며 전문성을 쌓아왔다.

앞으로 야당 간사로써 소 의원의 강직하면서도 합리적인 리더십, 여당 법사위 위원들과의 폭넓은 네트워크가 여·야간 대립을 중재하고 조정하는 역할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고 구원투수로서의 역할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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