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우주항공 10대 중점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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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우주항공 10대 중점사업 선정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05.01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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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광주타임즈] 류용석 기자 = 전남 고흥군이 2020년까지 2조4000억원을 투입하는 '고흥 우주항공 10대 중점사업'을 선정하였다.

1일 고흥군에 따르면 '10대 중점추진사업' 발굴을 위해 지난 18일 군청 상황실에서 윤용현 초당대 교수를 비롯해 고흥군 우주항공산업발전협의회 위원, 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0차 고흥군 우주항공산업발전협의회'를 가졌다.

전남발전연구원 오병기 창조경제연구실장은 협의회에서 '10대 중점추진사업' 계획을 발표하였다.

이어 유창선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책임연구원이 국가비행종합시험센터 구축의 선행 사업이 될 '항공비행시험평가 기반확충사업 추진사항' 을, 전남TP 고분자센터 송한종센터장이 산업형특화단지 활성화와 연계한 '해양융복합소재산업화사업'에 대해 발표하였다.

오병기 실장은 "10대 중점사업은 고흥군이 그동안 추진했던 우주항공클러스터 사업과 국가계획·대통령공약 등 정부정책과의 부합성, 그리고 실질적인 지역발전과의 연계성을 고려해 2020년까지 중점적으로 추진할 10개 사업을 선정했다"고 설명하였다.

10대 사업은 우주관광·우주산업·항공 산업·산업인프라 등 4개 분야로 나뉜다.

우선 우주관광분야는 ▲고흥우주랜드 조기구축 560억원 ▲우주테마파크조성 4865억원 ▲나로우주센터 단계적 개방 30억원 등으로 짜였다.

또 우주산업분야는 ▲과학로켓센터 건립 240억원 ▲한국형 우주산업 전진기지 구축 1조3000억원 ▲항공우주부품시험평가센터 조성 350억원 등이다

항공 산업분야는 ▲485억원을 들여 국가비행종합시험센터를 조성하고, 마지막 산업인프라분야에서 ▲고흥산업형특화단지 활성화 410억원 ▲ST특화단지 조성 1060억원 ▲나로우주센터 진입국도 4차로 확장 3000억원 등을 투입하겠다는 계획이다.

고흥군 관계자는 "선정된 10대 중점사업에 대해 정부정책과 지역정책을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변화하는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각 사업별 세부 발전 전략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하였다.

이와 함께 "목표한 사업을 성공적으로 달성할 수 있도록 산·학·연·관 협력을 강화해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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