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타임즈] 전효정 기자=광주시립미술관(관장 김준기)은 한국화부문 ‘허백련미술상’과 서양화부문 ‘오지호미술상’ 수상후보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허백련미술상과 오지호미술상은 두 거장의 숭고한 예술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한국 미술 발전에 뚜렷한 공적이 있는 미술인을 발굴·시상하고자 함이다.
허백련미술상 본상은 한국화, 문인화, 서예 등 전통미술분야 발전에 뚜렷한 공적이 있는 자이며, 오지호미술상 본상은 서양화, 조각, 판화 등 현대미술분야 발전에 뚜렷한 공적이 있는 자를 수상자 후보로 공모한다.
특별상은 각 부문의 미술분야에 장래가 유망한 사람으로서 공고일 현재 45세 이하인 자를 대상으로 모집 공모한다.
전국대상으로 공모하는 이번 허백련상, 오지호미술상은 본상 각 1명과 특별상 각 1명으로 총 4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수상후보자는 각급 기관의 장 및 사회단체 장, 전문대학 이상의 총·학장, 광주시허백련미술상운영위원회 위원, 광주시오지호미술상운영위원회 위원, 일반시민(단, 18세 이상 시민 20명 이상의 연서로 추천)이 추천할 수 있다.
후보자 추천 접수는 오는 26일부터 10월 12까지 공적서, 이력서, 공적증빙서류를 포함한 추천서를 광주시립미술관 방문, 등기우편, 이메일 (ysh070900@korea.kr)로 제출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시립미술관홈페이지를 ‘새소식’란을 참고하면 된다.
광주시립미술관은 추천을 통해 모집된 후보자에 대해 ‘광주시허백련미술상심사위원회’ 및 ‘광주시오지호미술상심사 위원회’심의를 거쳐 11월에 최종 수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그동안 광주예총에 이어 광주시에서 주관해 오던 문화예술상 미술부문인 허백련·오지호미술상이 올해부터는 광주시립미술관에서 주관 추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