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예술가의 슬픈 사랑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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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예술가의 슬픈 사랑 이야기
  • /양선옥 기자
  • 승인 2023.09.24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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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댓 러브’ 26일 오전 11시 광주예술의전당

[광주타임즈] 양선옥 기자=광주예술의전당은 11시 음악산책 ‘올 댓 러브’의 여섯 번째로 ‘모딜리아니와 백석, 그대를 위해 부르는 슬픈 연가’를 오는 26일 오전 11시 광주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화가 모딜리아니와 쟌 에뷔테론, 시인 백석과 자야의 슬픈 연가를 통해 사랑의 순수함과 영원함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깊이 있는 해설과 재치 있는 입담의 콘서트 가이드 김이곤과 함께 이야기, 영상, 연주 등 인문학과 클래식을 접목한 흥미로운 시간으로 안내한다. 

무대는 두 명의 모던보이가 주인공이다. 파리의 모던보이 모딜리아니, 경성의 모던보이 백석. 잘생긴 외모와 예술적 재능으로 인기남이었던 모딜리아니와 백석, 이들의 운명적 사랑 이야기를 들려준다.

슬픈 두 연인의 사랑 이야기는 해설과 영상, 그리고 연주를 통해 전한다. 소프라노 노선우, 메조소프라노 김하늘, 테너 정호석, 김흥용, 피아노 김인애가 무대에 오른다. 

연주곡은 에릭 사티, ‘나는 당신을 원해’(Je te veux)’, 김효근, ‘첫사랑’, 레하르 오페레타 미소의 나라 중 ‘나의 온 마음은 당신 것이오(Dein ist mein ganzes Herz)’,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 중 ‘내일로 가는 계단’, 정환호, ‘꽃피는 날’ 등 총 8곡이다. 

관람료는 전석 1만원이며, 8세 이상 관람가다. 예매는 광주예술의전당 누리집에서, 전화예매는 티켓링크(1588-7890)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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