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전남도립대, 통합 추진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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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전남도립대, 통합 추진 협약
  • /목포=김양재 기자
  • 승인 2024.01.11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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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월 말까지 절차 완료…“지역과 연계한 세계적인 글로컬 대학으로 거듭날 것”
송하철 국립목포대 총장(가운데 왼쪽)과 조명래 전남도립대 총장(가운데 오른쪽)이 11일 통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립목포대 제공
송하철 국립목포대 총장(가운데 왼쪽)과 조명래 전남도립대 총장(가운데 오른쪽)이 11일 통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립목포대 제공

[목포=광주타임즈]김양재 기자=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와 전남도립대학교(총장 조명래)는 11일 오전 11시 목포대 스마트회의실에서 양 대학 총장 및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대학통합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대학은 ▲통합과 관련된 모든 절차를 2025년 2월 28일까지 완료 ▲통합의 당사자로 이와 관련된 모든 사항은 상호 협의에 따라 민주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또 ▲통합의 실질적인 업무를 추진하기 위해 ‘통합추진위원회’ 구성 및 운영 ▲양 대학 통합이 국가 균형발전 및 지역 상생발전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모든 대학 정책 분야에 상호 협력하며 공동 대응할 것을 협의했다.

양 대학교는 대학통합을 통해 지역과의 상생을 위한 혁신을 선도하고 국가 균형발전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글로컬 대학으로 나아가겠다는 계획이다.

전남도립대 조명래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토대로 전남지역 교육혁신 및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지역거점 통합대학으로서 세계적인 대학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목포대 송하철 총장은 “양 대학의 통합을 통해 지역 주력산업 기술·기능인력 수요에 대응하는 전주기 인력양성 시스템을 구축해 지역과 연계한 세계적인 글로컬 대학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한편 목포대와 전남도립대는 주관대학과 참여대학으로 교육부 NURI(누리)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 산업부 산학융합지구조성사업의 공동 수행기관으로서 나주혁신도시에 산업단지캠퍼스를 공동 운영하는 등 많은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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