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햇고구마’ 본격 수확 … 3만여톤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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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햇고구마’ 본격 수확 … 3만여톤 생산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08.13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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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비해 품질 우수 … 소비자들 ‘호응’

[해남=광주타임즈] 김동주 기자 = 해남 햇고구마가 본격 수확되고 있다.

해남 고구마는 8월 초부터 수확에 들어가 현재 밤고구마와 호박고구마가 수확되고 있는데 모두 700농가에서 1800여ha의 면적을 재배해 3만5000톤이 생산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는 생육기 일조량이 다소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평년작 수준으로 수확되고 있으며, 전년보다 당도가 높고 주야간 큰 온도차로 품질이 우수해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다만 가격은 2년째 하락세에서 다소 올라 평년가를 회복한 10kg 1박스당 3만원~3만5000원선에 출하 되고 있다. (고구마 출하 가격 전년도 3만원/10kg)

고구마는 여름철 판매용으로 이달까지 수확하며, 저장용은 10월까지 호박고구마와 꿀고구마 등이 차례로 수확된다.

군은 올해 고구마 우수품종 지역적응 시험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한편 해남군은 고구마 주산단지로 전국 생산량의 8%, 전남 전체 재배면적의 39%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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