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광주타임즈] 류용석 기자 = 고흥군은 지난 8월 20일부터 22일 까지 3일간 고흥군 나로우주해수욕장 일원에서 다문화 및 저소득층 청소년 220명이 참가한 가운데 해양레포츠 캠프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해양수상스포츠회가 주최하고, 해양수산부와 고흥군이 후원하고 지원한 이번 캠프는 상대적으로 해양레저스포츠를 체험하기 어려웠던 다문화 및 저소득층 청소년들이 8개시도, 9개센터에서 다수 참가했다.

청소년들은 전문 강사진들의 지도하에 카약, 스노클링, 바나나보트, 모터보트 등과 같은 해양레저스포츠를 체험하면서, 바다수영을 통한 물놀이 안전교육도 받았으며, 동일면 국립고흥청소년우주체험센터를 견학하여 우주인이 되어보는 체험활동의 기회도 가졌다.

박병종 고흥군수는 캠프현장을 방문하여 캠프파이어 및 풍등날리기 등 부대행사를 참관하고, “밝고 유쾌한 청소년들의 모습을 보니 우리나라의 미래가 밝아 보인다”며, “청정 고흥의 자연에서 마음껏 즐기기 바란다”고 캠프에 참석한 청소년들을 격려하였다.

군 관계자는 “고흥의 자연환경은 다양한 레저스포츠의 장소로도 손색없으며, 앞으로도 해양레저스포츠와 같은 캠프가 다양한 우주항공 체험시설과 연계하여 고흥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