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광주타임즈] 류용석 기자 =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최근 관내 아동들을 대상으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연계해 인터넷 중독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여름방학 기간동안 평소보다 자유로운 시간이 많아진 아동들은 인터넷이나 휴대폰 등 미디어에 쉽게 노출되는 경우가 많아짐에 따라, 이번 프로그램은 아동들에게 인터넷 중독의 위험을 인식시키고, 올바른 사용습관을 길러 아동들의 인터넷 중독을 예방하고자 운영하게 되었다.

이번 교육은 인터넷 중독의 개념, 자가점검을 통한 나의 중독상태 체크, 건강한 인터넷 사용방법 배우기 등 다양한 내용으로 영상감상, OX게임, 역할놀이 등 아동들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방법으로 이루어져 호응도가 좋았다.

교육에 참여한 아동들은 인터넷 게임을 새벽까지 하면 학교생활 및 친구관계, 성적에도 문제가 많았는데, 인터넷 중독 예방교육을 통해서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앞으로 인터넷 게임시간을 줄이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는 반응이다.

군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이번 인터넷 중독 예방교육을 통해 절제하며, 인터넷을 사용함으로써 신체적, 정신적으로 건강한 인터넷 문화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