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광주타임즈]정현두 기자= 완도군(신우철 군수)이 2014년도 제2회 추경예산으로 4009억여원을 편성했다.

군에 따르면, 일반회계는 287억여원이 증가한 3841억여원이며, 특별회계는 8억여원 증가한 168억여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어려운 재정여건을 감안해 경상적 경비 및 행사·축제성 경비를 최대한 억제하고, 민선 6기 ‘모두가 행복한 희망 완도’ 건설을 차질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추경예산을 편성했다.

또한, 조직의 효율적 운영 기반 마련을 위한 조직진단 및 지방행정 만족도 조사에 필요한 예산을 우선적으로 반영했다.

군민들의 따뜻한 복지사회 조성을 위해 노인 공동 생활홈 건설, 노인복지시설 기능보강사업, 귀농인 정착장려금, 의료취약지 거점의료기관 지원(소아청소년과) 사업비도 반영했다.

지역 농·수·축산물의 안정적 생산 및 공급에 경쟁력을 가출 수 있도록 수산동물 백신공급사업과 바이오 기능수 활용 시범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을 반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회계 기준 기능별 현황으로는 일반공공행정 분야에 94억여원, 문화 및 관광분야 20억여원, 환경보호 20억여원, 사회복지 13억여원, 보건분야 6억, 농림해양수산 59억, 산업 중소기업 9억원, 수송 및 교통에 19억,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 15억여원 등이 증액됐다.

완도군은 2회 추경예산 내역을 16일자로 군 홈페이지 등에 고시하고, 서민생활 안정 및 차질없는 지역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모든 사업을 조기에 착수해 마무리 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