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광주타임즈]임두섭 기자=영광찰보리명품화사업단(단장 부군수 정근택) 소속업체 (유)대마주조(대표 정덕진)가 생산하는 ‘톡한잔소주’가 ‘2014 대한민국 향토제품마케팅’프로슈머 부문 대상으로 선정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향토제품 마케팅대상은 한국경제신문과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역 특산물 등 향토자원의 제품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주도하고 있는 향토제품 발굴을 통해 온라인 쇼핑몰 입점, 박람회 참가 등의 제품홍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마련한 시상제도이다.

심사가 각 분야별 전문가와 소비자들의 공개 투표 점수를 합산해 선정된 상인만큼 그 의미가 각별하다.

한편 ‘톡한잔소주’는 2014 남도전통술 품평회 최우수상 자격으로 출전한 대한민국 최고의 전통술을 선발하는 ‘2014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증류식소주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도 거두었다.

영광찰보리를 이용한 “톡한잔소주”는 ‘증류식 보리소주를 원주로 하는 영광브랜드주 개발’연구용역 결과물을 토대로 영광지역 업체인 (유)대마주조만가 영광 토속주의 명맥을 이어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방법을 보완해 만든 술로서, 빛깔이 맑고 깨끗하며 맛이 부드러우면서도 강한 소주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영광군 관계자는 “우리군은 지난 2012년부터 금년까지 영광찰보리의 브랜드가치 향상과 고부가가치화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영광찰보리명품화사업단’을 운영중에 있으며, 이번 수상이 영광찰보리산업 활성화 유도 및 경쟁력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