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시는 ‘안전순천’ 모바일 앱을 개발하고 ‘안심스티커’를 시내버스 전차량과 주요 버스승강장 200개소에 부착 했다.
시내버스 안심귀가 서비스는 스마트폰에 ‘안전순천’ 모바일 앱을 다운로드한 후 NFC(근거리무선통신)와 QR코드가 삽입된 ‘안심스티커’에 스마트폰을 가져다대면 버스정보가 자동 문자전송되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밤늦게 귀가하는 학생이나 여성이 버스승강장이나 시내버스 차량에서 ‘안전순천’ 앱을 통해 버스정보와 내 위치를 가족에게 문자로 보낼수 있고 가족은 몇번 버스를 타고 어디에 오고 있는지를 알 수 있어 집에서도 안심하고 기다릴 수 있게 된다.
또한 시내버스나 택시에 물건을 놓고 내렸을 경우 스마트폰에 이용차량 정보가 보관되어 있기 때문에 물건을 놓고 내린 차량을 쉽게 찾을 수 있는 장점이 있는데다 부가기능으로 실시간 교통정보와 버스운행정보, 온누리자전거 정보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순천경찰서와 협조로 ‘안전순천’ 앱에 112 긴급신고서비스를 포함했다. 이를 이용하면 시내버스 이용 중 긴급상황이 발생되었을 경우 한 번의 클릭으로 내 위치정보가 경찰청상황실로 즉시 문자로 전송돼 각종 범죄와 사고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다.
‘안전순천’ 앱은 지난해 6월에 시행한 ‘안심택시’ 서비스와 통합으로 개발해 별도의 모바일 앱을 받지 않고도 현재의 ‘택시안심’ 앱을 업데이트하여 사용할 수 있다.
조중기 교통과장은 “‘안전순천’ 모바일 앱을 시내버스와 택시에만 국한하지 않고 봉화산둘레길이나 주택가 도로 등으로 확대해 ‘안전순천’이 ‘행복순천’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