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비 한빛원전 3호기 재가동 예정일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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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비 한빛원전 3호기 재가동 예정일 연기
  • 광주타임즈
  • 승인 2015.03.03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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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기발생기서 쇳조각 80여개 발견·수거…24일께 가동
[영광=광주타임즈]임두섭 기자=정비 중인 한빛원전 3호기 증기발생기에서 쇳조각 이물질이 발견돼 재가동이 연기됐다.

3일 한빛원전에 따르면 최근 3호기 증기발생기 2대에서 쇳조각 이물질 80여 개가 발견돼 이중 50여 개를 수거했다.

나머지 30개는 안전성 진단 결과 원전 가동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제거하지 않기로 했다.

쇳조각은 증기발생기 내 세관의 이물질을 차단하는 필터가 부식하면서 떨어져 나온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빛 3호기는 최근 원자로헤드 교체작업을 마치고 오는 17일 재가동에 들어갈 예정이었으나 이물질 제거에 따라 24일께 가동할 예정이다.

한빛 3호기는 지난해 10월16일 증기발생기 세관에서 냉각수가 누설돼 가동이 중단되면서 계획예방정비를 앞당겨 시행했다.

한빛원전은 이날 오후 민간환경감시위원회에 쇳조각 발견 내용을 보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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