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경영 앞장” 보해양조, 원부자재 대금 현금결제
상태바
“상생경영 앞장” 보해양조, 원부자재 대금 현금결제
  • 광주타임즈
  • 승인 2015.05.10 18: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달부터 5000만원 이하 협력사 대상 시행
[광주=광주타임즈]조현중 기자=광주·전남 향토기업인 보해양조(대표이사 임지선)가 광주·전남지역 협력사들로부터 구매하는 5000만원 이하 원부자재 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지급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보해양조는 그 동안 원부자재를 구매할 때 전자어음을 통해 대금을 지급해 왔으나, '우리는 형제다'는 나눔경영 캠페인을 전개해오면서 협력사들을 위한 상생경영 일환으로 광주·전남지역 중소기업에 금융 혜택 등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5월부터 5000만원 이하 결재대금은 전액 현금 지급키로 했다.

더불어 거래 시 표준계약서 도입으로 공정거래에 앞장서기로 했으며 연간 1차례 이상 협력사들과의 협의를 통해 애로와 건의사항 등도 청취해 적극 수용하기로 했다.

보해양조 최성용 구매팀장은 "지역내 협력사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상생 경영으로 좋은 거래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협력사인 태성산업 김환배 부장은 "향토기업으로서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수년동안 거래하고 있다"며 "이번 나눔경영은 협력사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호남을 대표하는 주류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보해양조는 최근 광주·전남 젊은 층을 공략하기 위해 알코올도수 17.5도인 '잎새주 부라더'를 새롭게 출시했다.

잎새주 부라더는 호남을 대표하는 소주 브랜드 '잎새주'를 지역 소비자들의 저도화 요구에 맞춰 선보인 것으로, 보해양조는 이 제품으로 지역 입지를 더 탄탄히 다진다는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