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메르스 예방 특별방역소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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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메르스 예방 특별방역소독
  • 광주타임즈
  • 승인 2015.06.23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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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중이용시설, 대중교통 등 일제 점검

[목포=광주타임즈]이원용 기자=목포시 보건소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확산 방지를 위해 관내 취약시설에 대한 특별방역소독을 강화하고 있다.

보건소는 지난 5월말 국내 메르스 첫 확진자가 발생하자 즉시 상황실을 설치해 대책반을 편성 운영하는 한편 방역취약지역에 대한 방역소독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어르신을 위해 노인복지시설과 목포역, 버스터미널, 여객선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는 특별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각 시설에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 개인위생용품을 신속시 지급해 발빠르게 방역체계를 구축했다.

또 시는 지난 12일과 19일 시내버스, 개인택시, 법인택시에 대해 메르스 전파 방지를 위한 특별 살균소독을 실시했고, 개인용 살균소독제를 특별 배부해 자율 방역소독을 가능하게 조치했다.

아울러 한국병원, 기독병원, 중앙병원, 목포의료원 등 4개소에 메르스 선별진료소를 운영해 사전 역학조사 실시 후 의심환자에 대해 검사 격리조치를 하는 한편 호흡기질환 환자와 일반환자를 분리해 진료하는 국민안심병원 4개소(한국병원, 기독병원, 중앙병원, 세안병원)를 운영하고 있다.

목포시 관계자는 “손씻기, 입을 가리고 기침하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고, 가정에서 사용하는 락스를 희석해 소독하는 등 청결을 유지하면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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