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주타임즈]진태호 기자=내년 20대 총선을 6개월여 앞두고 광주타임즈가 광주·전남 지역민심의 향방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여론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여론조사는 새정치민주연합 공천 혁신안 가운데 현역의원 20% 물갈이와 맞물려 타 지역출마 또는 용퇴 요구를 받고 있는 다선의원들의 지역구 유권자들의 생각을 묻기 위해 광주·전남 10곳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번 여론조사는 새정치민주연합 현역의원에 대한 평가를 비롯해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 정치개혁 방향, 신당창당 등의 내용도 담고 있다.

먼저 11일부터 전남지역 유권자 4000명을 대상으로 ▲목포 ▲여수(갑) ▲여수(을) ▲광양·구례 ▲완도·강진 ▲무안·신안 등 6곳에 대한 조사가 실시되며, ▲광주 동구 ▲광주 남구 ▲광주 북구(갑) ▲광주 광산구(갑)에 대한 광주지역 4개 지역구도 순차적으로 실시한다.

여론조사 결과는 오는 16일부터 광주타임즈 지면과 홈페이지, 그리고 자회사인 인터넷신문 ‘미디어전남’, ‘톡톡뉴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광주·전남 국회의원 중 초선과 재보선 당선 의원들의 지역구는 이번 조사에서 제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