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북 뱃길 귀성객 24만명 예상…전년比 2.5%↑
상태바
전남·북 뱃길 귀성객 24만명 예상…전년比 2.5%↑
  • 광주타임즈
  • 승인 2016.02.05 11: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해해경본부, 기동점검 등 안전관리 만전
[목포=광주타임즈]이원용 기자=민족의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전남·북 뱃길을 이용하는 귀성객이 지난해 보다 소폭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5일 서해해양경비안전본부(본부장 고명석)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11일까지 설 명절 연휴기간동안 지역내 유·도선과 여객선 등을 이용할 귀성객은 목포 9만5780명을 비롯해 모두 24만5210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해 23만9831명보다 2.5%가 늘어난 수치이다.

서해해경본부는 안전한 귀성을 위해 지난달 22일부터 기동점검단을 편성해 관내 유·도선 74척, 선착장 등 90개소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한데 이어 연휴기간에도 주요 선착장 등 32개소에 경찰관 64명을 집중 배치해 선착장 승·하선 질서유지와 과적과승, 음주운항 예방·단속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 주요 항로 부근 해역에 출동함정을 근접 배치하고, VTS, 상황센터 등을 통해 운항 상황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에 나선다.

이 외에도 함정과 항공기, 특공대, 서해해양특수구조대의 긴급 출동태세를 유지하는 등 기상상황과 비상사태에 대비한 신속한 대응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고명석 본부장은 "올해 설 연휴는 기간이 길고, 기상 상태가 양호해 섬지역을 찾는 귀성객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밀착된 안전관리로 안전한 명절나기를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