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동명동 송도마을 '새뜰마을사업' 대상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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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동명동 송도마을 '새뜰마을사업' 대상지 선정
  • 광주타임즈
  • 승인 2016.02.11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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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신청액 56억원…2019년까지 4년간 추진 계획
생활여견 취약지역…과거·현재 공생 관광상품 개발
[목포=광주타임즈]이원용 기자=동명동 송도마을이 ‘도시지역 새뜰마을사업’의 대상지로 선정됐다.

‘도시지역 새뜰마을사업’은 국토교통부와 지역발전위원회가 주거여건이 열악하고 안전위생이 취약한 지역을 대상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안전·위생 등에 긴요한 인프라를 확충하고, 복지·일자리사업 등을 병행해 생활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지역행복생활권 정책의 일환이다.

목포시의 사업비 신청액은 56억원으로 올해부터 2019년까지 4년 동안 추진할 계획이다.

송도마을(동명동 162번지 일원)은 붕괴위험이 높은 옹벽, 접근도가 취약한 좁은 골목, 즐비한 30년 이상 노후주택, 슬레이트 지붕, 재래식 화장실 등 생활여건이 취약한 지역이다.

시는 앞으로 ▲위험・재난지역 정비 ▲재래식 화장실 개선 ▲빈집정비 ▲슬레이트 지붕철거 ▲마을 공동협의체 자생사업 등을 통해 안전성을 확보하고 과거와 현재가 공생하는 관광 상품으로 개발해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주민참여를 바탕으로 민관의 각 전문가로 구성된 협의체계를 구성해 사업을 추진한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새뜰마을사업을 통해 주민생활 불편 및 위생문제를 해소하고, 사업에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 마을공동체를 형성하고 자생력도 확보해 우리시에서 가장 열악하고 취약한 환경이었던 송도마을을 과거와 현재가 어우러진 가볼만한 곳으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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