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피리부는사나이’ 일촉즉발 협상극 시청자 열광
상태바
tvn ‘피리부는사나이’ 일촉즉발 협상극 시청자 열광
  • 광주타임즈
  • 승인 2016.03.08 18: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회 평균 3.7%, 최고 4.1%…배우들 열연 빚은 ‘순도 높은 긴장감’

[연예=광주타임즈]tvN 월화드라마 ‘피리부는 사나이’가 순조롭게 출발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7일 첫 방송된 ‘피리부는 사나이’는 평균 시청률 3.7%, 최고 시청률 4.1%(유료플랫폼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천재 협상가 주성찬(신하균)이 기업의 청탁을 받아 필리핀에서 발생한 인질극을 해결하러 떠나는 장면으로 시작했다. “노력하는 모습만 보여주면 된다”는 요청으로 성찬은 우여곡절 끝에 5명의 인질 중 4명과 함께 귀국했다.

피랍직원의 무사귀환을 축하하는 기자간담회에서 돌아오지 못한 1명에 대한 날카로운 질문을 던지는 윤희성(유준상)과의 첫 만남도 이뤄졌다.

전도유망한 특공대 출신 경위 여명하(조윤희)는 무력으로 사태를 진압하는 것에 회의를 느끼며 오정학 팀장(성동일)이 이끄는 ‘위기 협상팀’에 지원하며 세 사람의 인연을 예고했다.

자살테러 사건으로 본격적인 이야기를 풀었다.

성찬과 그의 애인이 함께 있던 레스토랑에 폭탄조끼를 입은 괴한이 난입한 것. 필리핀 인질로 잡혀있었던 인물로, 형의 죽음에 원한을 품고 또 다른 인질극을 벌였다.

애인의 생명이 걸렸기 때문에 평정심을 잃은 성찬 대신 위기 협상팀 오정학 팀장이 주 협상관으로 투입됐고, 결국 성찬의 애인과 인질범, 오정학 팀장이 대치하고 있는 사이 폭탄이 터져 세 명의 희생자가 발생하고 말았다.

하지만 사건 발생 중 성찬에게는 자살폭탄 테러를 지휘하는 듯 한 사내에게 전화가 오고, 두 사람의 아슬아슬한 통화가 이어지며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성찬은 TNN 기자 윤희성에게 필리핀 인질 현장 뒷이야기를 모두 털어놨고, 모든 사건이 종료된 후 수화기 너머로 “넌 아직도 네 잘못을 몰라”라는 의미심장한 메시지와 함께 휘파람 소리가 들리며 1화가 끝났다.

일촉즉발 상황에서도 끝까지 대화와 소통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는 ‘위기 협상팀’과 시대가 낳은 괴물 ‘피리부는 사나이’의 대립을 그린다.

갈등 해결의 해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tvN ‘라이어 게임’의 김홍선 PD와 류용재 작가가 함께 만든다.

신하균(42)·유준상(47)·조윤희(34)·조재윤(42) 등이 출연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