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돈 9900원에 ‘남도한바퀴’
상태바
단 돈 9900원에 ‘남도한바퀴’
  • 광주타임즈
  • 승인 2017.03.15 18: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금호고속, 18일부터 버스운행…관광지 108곳 순회

[경제=광주타임즈]금호고속은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전남 관광지 순환버스 '남도한바퀴' 운행을 오는 18일부터 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오는 12월까지 운행하는 남도한바퀴는 9900원이라는 저렴한 요금으로 전남 지역 역사 유적지와 관광명소, 맛집 등 숨겨진 볼거리를 둘러볼 수 있는 여행상품이다.

올해 남도한바퀴 주제는 섬·역사·길·자연·힐링 등 5가지 테마와 공연·야경·체험·가족·1박2일 등 5가지 콘텐츠로 코스를 구성했다.

관광지 순환은 지난해 14개 코스 76곳에서 '21개 코스 108곳'으로 7개 코스가 추가됐다.

특히 섬 지역 코스는 여수 금오도뿐만 아니라 지붕 없는 미술관으로 유명한 '고흥 연홍도', 금당 8경을 구경할 수 있는 '거금도 유람선 관광', 신안 다이아몬드제도(암태~자은~안좌)코스를 추가했다.

첫날 마지막 코스에서 숙박하고, 다음날 같은 장소에서 승차해 전날과 다른 코스를 여행할 수 있는 '1박2일 환승 코스'도 선보인다.

젊은 층을 겨냥해 오후에 출발하는 야경코스 4개도 격주로 운행한다. 이 코스는 야시장과 야간경관을 즐길 수 있는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댓잎 소시지 만들기, 연잎밥 만들기, 청태전(발효 녹차) 만들기 등 체험형 관광상품도 추가했다.

남도한바퀴 이용 요금은 모든 노선이 9900원으로 일부 관광지에서는 입장료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단 섬 코스는 별도의 승선비가 추가된다. 연홍도 1만7900원, 거금도 유람선·신안 다이아몬드 제도 1만9900원, 여수 금오도 2만5000원이다.

남도한바퀴는 버스한바퀴 홈페이지 또는 유·스퀘어(광주종합버스터미널) 매표창구에서 예약과 구매가 가능하다.

금호고속 관계자는 "남도한바퀴를 통해 남도의 숨은 관광지를 더욱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금호고속은 남도 여행의 동반자로서 고객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물할 수 있도록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