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급습에 공기청정기 판매 ‘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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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급습에 공기청정기 판매 ‘불티’
  • 광주타임즈
  • 승인 2017.04.04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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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광주사업장 공기청정기 생산량 2배↑…주말에도 풀가동

[경제=광주타임즈]봄 황사철을 맞아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의 공기청정기 생산 라인이 주말도 없이 풀가동 되고 있다.

4일 삼성전자 광주사업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광주사업장의 공기청정기 생산량이 전년 대비 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산량 증가는 황사와 미세먼지 등 악화된 대기환경 속에서 건강을 염려한 소비자들 사이에서 공기청정기 수요가 큰 폭으로 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 새롭게 출시한 '블루스카이 6000'이 판매 돌풍을 일으키며 생산량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제품의 인기는 쾌적한 실내 환경 조성을 위해 꼭 필요한 청정기능과 가습기능을 동시에 제공하면서도 소비자들의 가장 큰 불만 사항이던 가습기 위생관리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한 데 있다.

2014년 첫 출시된 공기청정기 '블루스카이'는 초미세 먼지와 0.02㎛(마이크로미터) 크기의 나노 입자까지 99% 걸러 주는 강력한 공기청정 능력으로, 출시 후 판매 돌풍을 지속하고 있다.

삼성 광주사업장에서는 올해 새롭게 출시한 '블루스카이 6000'과, 거실과 주방을 한꺼번에 정화할 수 있는 대용량 '7000', '이지 무빙휠' 채용으로 이동이 간편한 '5000', 아기방에 적합한 '3000' 등 다양한 시리즈를 생산·출시하고 있다.

삼성 광주사업장 관계자는 "대기오염을 염려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공기청정기 생산량을 맞추기 위해 주말까지 생산라인을 풀가동 하고 있다"며 "쾌적한 삶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함에 따라 공기청정기 생산량도 계속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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