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3R 자원 모으기 운동’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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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3R 자원 모으기 운동’ 눈길
  • 광주타임즈
  • 승인 2017.09.17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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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자원 수거…환경오염 예방·취약계층 지원 등 일석이조
[영암=광주타임즈]장재일 기자=영암군 새마을부녀회(회장 김미순)에서는 자원 재활용을 위해 사랑의 헌 옷 모으기 운동이 꾸준히 이어져 환경오염을 줄이고, 판매 수익금으로 이웃사랑 실천에 봉사하는 단체로 앞장서고 있다.

영암군새마을부녀회은 지난 14일 영암낭주농협덕진 환경유통센터에서 녹색생활 실천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3R(헌옷) 자원 모으기 운동’을 전개하였다.

이날 헌옷 모으기 운동에는 11개 읍면부녀회가 앞장서 유행이 지난 옷이나 아이들이 자라면서 못 입게 된 헌 옷 등 4,910kg을 수집하였으며, 헌옷 모으기 운동을 통해 조성되는 수익금은 새마을사업, 사랑의 고추장, 김장 담그기 행사 등 각종 새마을활성화 이웃돕기에 사용할 예정이다.

또한 영암군새마을회(회장 현종상)는 영암군 후원으로 지난 11부터 13일까지 한국환경공단 영암사업소에서 ‘2017 자원재활용품 모으기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재활용품 경진대회는 가정에서 버려지는 재활용품과 우리 고장의 농경지 주변의 영농폐기물을 집중 수거하여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풀 촉진하고 깨끗한 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새마을지도자들은 읍면별로 농약공병, 폐비닐, 농약봉지, 고철 등을 각 마을 집집마다 수거하여 농약공병 16,053kg, 폐비닐 43,770kg, 농약봉지 1,333kg, 비료포대 29,475kg, 고철 5,153kg, 폐지 1,607kg 등 약 105톤을 수거했다.

또한 새마을회에서는 이번에 수거한 실적과 그동안 수집한 실적을 평가하여 우수 읍면동에 시상할 계획이며 수집한 판매수익금은 각 읍면별로 연말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가장을 위한 불우이웃돕기에 쓰여 질 계획이다.

현종상 회장은 “자원재활용 모우기 경진대회를 통해 저탄소 녹색생활 문화 실천과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생활주변의 숨은 자원 및 폐자원을 수집하여 재활용함으로써 근검절약하는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영암군새마을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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