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무화과축제’ 성황리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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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무화과축제’ 성황리 마무리
  • 광주타임즈
  • 승인 2017.09.21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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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화과 산업 활성화 기여
[영암=광주타임즈]장재일 기자=영암무화과 축제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영암군 삼호읍 나불공원 일원에서 “꽃을 품은 무화과 맛과 멋”이라는 주제로 무화과 주산지의 명성에 걸맞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선보이며 많은 내외관광객이 참여하는 가운데 무화과 향기 가득한 축제라는 추억을 많은 관광객들에게 남기며 성황리에 그 막을 내렸다.

무화과의 맛과 멋을 느끼며 즐겁고 행복한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 가기위해 영암무화과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황성오)는 개장 첫 날 개막축하공연, 은빛 에어로빅 공연, 한마음 예술단 난타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으며, 가족과 함께 참여하는 쿠킹대회, 무화과 가요제 등 다양한 참여행사와 각종 체험·전시·판매 행사가 진행되었다.

축제를 준비해온 황성오 추진위원장은 “이번 축제는 무화과 주산지인 영암무화과의 맛과 품질의 우수성을 전국에 홍보함으로써 무화과 소비를 촉진시키는 데 목적이 있으며, 축제를 통해 농가소득을 증대시키고 재배 농가들이 하나로 결집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축제에서 가장 고심했던 것들 중 하나인 ‘지역 특산물의 산지에서 더 비싸다’는 그릇된 인식을 바로잡기 위해 800여 무화과 생산 대표농가들이 축제에 직접 참여 “무화과 무료시식회”를 마련하였으며, 무화과의 맛과 효능에 대해 전반적으로 홍보를 실시, 단순한 소득 창출보다는 영암무화과 이미지 제고에 힘썼다. 이에 시중의 가격보다 저렴하고 품질이 우수한 무화과를 판매하는 등 우수한 영암농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계기도 마련하였다.

영암무화과 축제가 전국적인 축제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으로 적극 지원해 온 전동평 영암군수는 “앞으로 전국 최고의 생산량을 자랑하는 무화과 주산지의 명성에 걸맞게 무화과 연구기반시설 확충, 가공식품 개발, 다양한 홍보마케팅 등을 통해 영암 무화과 산업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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