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충훈 순천시장 “도심 품격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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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충훈 순천시장 “도심 품격 높인다”
  • 광주타임즈
  • 승인 2018.01.03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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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주권 원년 삼고 자치분권 시대 선도

[순천=광주타임즈]이승현 기자=조충훈 순천시장은 지난달 31일 새해를 시작하는 신년사를 통해 시민의 힘을 원천으로 한 끊임없는 ‘도전과 성공’, 세계가 찾고 싶어 하고 살고 싶어 하는 도시로의 성장을 자신했다.

조 시장은 “든든한 순천만국가정원의 1000년 먹거리 속에서 나날이 높아가는 도심의 품격을 더욱 갖추고, 시민들의 일상생활에 활력을 불어넣는 시정에 집중하는 2018년의 문고리를 힘차게 밀고 있다”고 새해 의지를 다졌다.

조 시장은 “순천은 2017년 상복 터진 한해였다”면서 “정부의 핵심 기조인 일자리 5개 부문 수상, 안전문화 대통령상 수상, 복지행정 분야 2관왕을 수상하는 등 시민 삶의 질과 행복지수를 위해 중점적으로 추진한 정책들이 정부로부터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또 “시는 한발 앞선 시대정신으로 미래를 준비해 왔고 4년 전 시민들과 함께 기획한 도시재생 선도 사업이 새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 2개 부문에 선정돼 500억 원을 확보하게 됐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여기에 “2년 전부터 에너지 문제를 고민하고 에너지 자립 도시를 선포해 에너지 자립률이 8.44%로 전국 2배에 달하는 등 에너지 자립을 선점하고 있으며, 유럽친환경상인 그린월드어워즈 금상, 평창 성화 봉송 행사에서 ‘환경’을 대표하는 도시로 선정되고 순천 시장이 세계그린대사로 임명됐다”고 강조했다.

조 시장은 “다른 도시가 가지 않았던 길을 갔던 순천은 소중하게 지켜온 자연과 생태, 정원문화가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도시 성장의 원동력이었음을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에 증명한 한 해였다”면서 “이 모두는 행정을 믿고 적극적으로 지원해준 시민의 힘의 바탕이 아닐 수 없다”고 강조했다.

조 시장은 “정원박람회 개최 5주년이 되는 2018년은 대한민국 정원 산업 디자인전 개최와 수목원 전망대 건립을 통해 순천만국가정원의 지속발전 가능과 고품격 생태관광을 실현하고 지역의 문제를 공동으로 해결하는 정책박람회도 준비하고 있다”며 “도시 발전의 씨앗이 돼 준 시민 정신이 순천을 찾고 싶어 하는 국제사회를 또다시 놀라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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