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지진 실내구호소 12개소 안전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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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지진 실내구호소 12개소 안전점검 실시
  • 광주타임즈
  • 승인 2018.03.09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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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광주타임즈]최원영 기자=보성군은 지난 6일부터 이틀간 대형재난인 지진이 발생했을 경우 이재민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관공서, 의료시설 등으로 지정된 지진 실내구호소 12개소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군은 체계적인 안전진단을 실시하기 위해 보성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함께 합동 안전점검반을 편성해 각 분야별 안전점검을 추진했다.

점검은 시설물 균열 상태 및 옥상방수 확인, 소화기 및 화재탐지설비 등 소방시설 확보 및 화기관리 적정성, 비상통로 상태 확인 등을 집중 점검하고, 각 구호소마다 지진대피소 안내표지판 부착을 완료했다.

점검결과 현장에서 시정 가능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위험요소 해소시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국가안전대진단 기간 중 공공시설과 민간시설의 철저한 안전점검과 시설물의 체계적인 관리로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지진 발생 시 많은 주민들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총 27개의 지진대피소를 운영하고 있다.

실내구호소는 ▲보성군청사 ▲보건소 ▲보성읍사무소 ▲득량면사무소 ▲조성면사무소 ▲회천면사무소 ▲벌교 보건지소 ▲봇재 ▲벌교꼬막웰빙센터 ▲복내 친환경종합복지관 ▲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 ▲득량남초 등 내진설계가 된 공공시설물 12개소이다.

지진 옥외대피소는 다향고, 보성남초, 보성초, 벌교고, 벌교상업고, 벌교초, 노동초, 미력초, 겸백초, 율어초, 복내초, 문덕초, 조성초, 득량남초, 회천초 등 관내 15개소 학교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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