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체계적인 안전진단을 실시하기 위해 보성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함께 합동 안전점검반을 편성해 각 분야별 안전점검을 추진했다.
점검은 시설물 균열 상태 및 옥상방수 확인, 소화기 및 화재탐지설비 등 소방시설 확보 및 화기관리 적정성, 비상통로 상태 확인 등을 집중 점검하고, 각 구호소마다 지진대피소 안내표지판 부착을 완료했다.
점검결과 현장에서 시정 가능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위험요소 해소시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국가안전대진단 기간 중 공공시설과 민간시설의 철저한 안전점검과 시설물의 체계적인 관리로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지진 발생 시 많은 주민들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총 27개의 지진대피소를 운영하고 있다.
실내구호소는 ▲보성군청사 ▲보건소 ▲보성읍사무소 ▲득량면사무소 ▲조성면사무소 ▲회천면사무소 ▲벌교 보건지소 ▲봇재 ▲벌교꼬막웰빙센터 ▲복내 친환경종합복지관 ▲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 ▲득량남초 등 내진설계가 된 공공시설물 12개소이다.
지진 옥외대피소는 다향고, 보성남초, 보성초, 벌교고, 벌교상업고, 벌교초, 노동초, 미력초, 겸백초, 율어초, 복내초, 문덕초, 조성초, 득량남초, 회천초 등 관내 15개소 학교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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