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나무 심기를 통한 지속가능 생태도시 기반 조성
행사에는 군수를 비롯한 군 의회 및 관계기관, 주민, 공무원 등 200명이 참석해 단지 내 공터에 맹종죽 1,000주를 식재했다.
날로 심각해져가는 대기오염으로 인해 국가적인 관심이 쏠려있는 가운데 대나무는 이산화탄소 흡수력이 소나무의 4배, 산소방출량은 다른 나무보다 35%많아 대기오염을 개선할 수 있는 최고의 수종으로 환경적 가치가 매우 높다.
군 관계자는 “이곳 담양첨단문화복합단지는 향후 친환경적인 주거 공간과 국제학교 유치 등으로 담양 천년의 발전 원동력으로 성장할 곳이며, 이런 뜻깊은 곳에 대나무를 식재함으로써 담양이 대나무의 장대한 기상을 이어받아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은 지난 2015년부터 오는 2044년까지 대나무 숲 1만 ha를 목표로 담양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허파 역할을 하도록 조성하고, 남도정원 및 역사문화공원, 영산강 하천숲 조성, 백진강 대숲 만보길 조성 등 군 전 지역을 숲으로 가꾸어 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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