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주타임즈] 강대호 기자=5일 광산구 어룡동 주민자치회가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제1회 어룡동 주민총회’를 개최한다.

이번 주민총회는 ‘주민이 행복한 어룡동’을 목표로 주민들이 지역사회 문제를 제안하고, 함께 숙의하는 과정을 거쳐 주민투표로 해법을 마련하는 장이다.

오후 6시30분 식전행사로 문을 여는 이날 주민총회는 마을의제 제안 발표, 우선순위 결정 투표로 진행된다. 이날 제안될 의제는 총 5가지이며 황룡강변 문화탐방과 생태체험 ‘두바퀴로 어룡동을 보다’, ‘시냇물은 졸졸졸졸 사람들은 왔다갔다’,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어룡동’ 등이 제안 자의 발표로 주민들에게 소개된다.

이 날 발표될 의제들은 동 주민자 치회에서 구성한 마을계획단원들이 3주간 권역별로 나눠 마을조사를 실시하고 2번의 워크숍을 거쳐 마련한 것이다.

우선순위는 마을총회 투표와 사전·온라인투표를 합산해 결정된다.

선정된 의제는 2020년 동 마을계획에 반영될 예정이다.

동 주민자치회 오성희 회장 직무 대행은 “첫 주민총회에 동 주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며 “따뜻 하고 살기 좋은 어룡동을 주민총회 에서부터 만들어 나가자”고 밝혔다.